유연희. (2014). 창세기 3:16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구합니다.

유연희. (2014). 창세기 3:16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구합니다. Biblical Textual Studies, (34), 7-31, 10.28977/jbtr.2014.4.34.7 유연희는 확실히 똑똑하다. 시대별 다양한 학자들의 견해와 서양과 한국 학자들의 견해를 차례로 다루면서 각 학자들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한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명확하게 구분하세요. 각 권의 책을 읽어보면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이는 해석 사이의 차이가 매우 극명하게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이 참으로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유연희의 글은 늘 전통적인 해석을 뛰어넘어 늘 새롭고 신선하며 지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을 제시한다. 물론 유연희만이 이런 새로운 제안을 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학자들의 신선한 해석을 제시하고, 그 자체로 신선한 해석을 보여준다. 3장 16절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다는 점도 흥미롭다. 유연희는 아주 흥미로운 결론까지 내린다. 사실 나는 창세기 주석을 많이 읽었다. (물론 그 주석을 다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연희가 말하는 학자들은 많은 주석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남성학자들이 여성학자들을 소외시켰기 때문인지, 아니면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독특하고 흥미로운 해석들은 그토록 유명한 책들에서 늘 제외되는 걸까요? 그리고 똑똑한 학자들? 유연희의 논문은 기존의 견해와는 다른, 새롭고 흥미롭고 색다른 해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그녀 자신도 언제나 사고의 유연성을 보이는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지만 이 구절을 그렇게 볼 여지는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면 여전히 쉽지는 않아 보인다.